[마소콘 2018] 더 웨더 컴퍼니의 데브옵스 강연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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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강연은 IBM 에서 인수한 미국 최대의 날씨 회사인 더 웨더 컴퍼니의 데브옵스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이었다.

강연내용 정리

더 웨더 컴퍼니에 대한 소개

  1. 일단 스타트업은 아님. 미주지역의 방송국. 82년도의 시작됨 더 웨더 채널.
  2. IBM 이 인수 (IT 분야만)
  3.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기상예보를 냄.
  4. 좁은 지역 단위로 날씨예보를 냄. API 도 제공함.
  5. 넘버 원.
  6. 한국 마켓에서는 그렇지 않지만 글로벌 업체중에 탑.
  7. 시간별 예보(15분마다 갱신), 10일 예보, 월별 예보.
  8. 다양한 이미지 레이어. (지도상에서 레이어 정보를 선택하여 변화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음.)
  9. 특색있는 정보 (알러지 수치정보, 감기 발생정보)
  10. API 레벨에서 보면 교통정보, 번개정보도 알 수 있다.

트래픽 규모가 엄청나다. (하루에 억단위의 요청이 있음..)

데브옵스란?

  1. 개발 방법론으로 보긴 어려움.
  2. 개발 라이프 사이클을 단축시키는게 목적. 더 빨리, 더 자주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하는것.
  3. 빨리, 그리고 더 자주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업데이트.
  4. 비즈니스 목표와 연관 되어야함.

CAMS 소개 (데브옵스를 바라보는 관점)

  1. Culture
  2. Automation
  3. Measurement
  4. Sharing

사실 오토메이션에 관한 내용 말고 어떻게 액션을 해야할지가 모호함.

1. Culture(문화)

  1. 문화가 가장 중요!!
  2. 사일로의 해체가 필요하다.
    • 사일로란?
      • 곡식 및 사료를 저장해 두는 굴뚝 모양의 창고.
      • 조직내 다양한 부서들이 서로 다른 부서와는 마치 담을 쌓은 것처럼 교류하지 않고 자기 부서의 내부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
      • 참고자료 : http://politicstory.tistory.com/1436
    • 운영을 하는 조직, 개발하는 조직, 테스트 하는 조직이 나누어지면서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는 문제 발생..
  3. 리더십의 지원
    • 사일로의 해체를 위해 필요하다.
  4. 비즈니스 목표가 공통된 목표
    • 사일로의 해체를 위해 필요하다.
  5. 조직의 구조

2. Automation (자동화)

  1. 인프라에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자동화한다.
  2. 라이프 사이클의 각 단계를 파이프 라인화
  3. 실수를 최소화
  4. 다양한 도구의 활용이 필요.
  5. 하지만 자동화가 데브옵스의 전부가 아니다.

3. Measurement (측정)

  1. 시스템 모니터링.
  2. 시스템 로그.
  3. 사용자의 피드백.
  4. 라이프 사이클 추가.

4. Sharing (공유)

  1. 지식과 경험의 공유.
  2. 자유로운 접근.
  3. 사일로 탈피.
    • 조직과의 벽을 허무는 것
  4. 리더십의 지원.

더 웨더 컴퍼니의 데브옵스.

더 웨더 컴퍼니의 릴리즈 주기.

  •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 수행
    • 스프런트 ,스크럼 ,코드리뷰,
    • 일반적으로 2주 +- 단위로 릴리즈 수행
      • 신규 api 와 같은 경우는 개발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품질 점검 과정을 거쳐 릴리즈 수행.
      • 개발팀 단위로 업무시간 내에 다운타임 없이 릴리즈 수행.
      • SI 프로젝트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 보통 SI 프로젝트는 한달의 한번씩 밤새면서 시스템 셧 다운 시키고 릴리즈해서 난리를 치면서 배포.
  • 오토스케일링 자동화

더 웨더 컴퍼니의 Culture(문화)

  1. 데브옵스 엔지니어 :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역할의 이름(직무)
  2. 현재 수행 업무 내용은 Ops 쪽에 가까움.
    • SI 프로젝트의 사일로 화 된 조직구성과 다르다.
    • 개발자, QA, DevOps 엔지니어들이 전부 수정내용이 공유가 된다.
    • 매우 액티브하게 운영환경에 반영하고 있다.
  3. SI 팀구성과 비교.. 팀을 쪼개고 그들의 대표만 미팅을 하며 그들만의 리그가 존재한다.
    •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높이고 서로간의 이해를 하는데 쉽지 않다.
  4. SLACK 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 모든 팀의 구성원들이 스랙채널에 참여해서 같이 공유를 함.
    •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많이 줄어들음.
    • 히스토리가 다 나와 있음. (1년전 2년전에 있던일도 검색이 가능.)
  5. 리더십.
    • silo 간에 벽을 허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자가 되어야함.
    • 개발팀관 또는 다른 조직간의 협업을 지원한다.
    • 적은 부담으로 릴리즈를 수행할 수 있어야한다.
    • 릴리즈의 주기를 짧게 할 수 있다.
    • 필요한 변경사항을 빠르게 릴리즈 할 수 있다.

더 웨더 컴퍼니의 Automation (자동화)

  1. 자동화의 범위에 대하여 생각.
  2. 테라폼
  3. Chef
  4. 도커와 쿠버네티스 도입 시 테라폼이나 Chef 의 역할이 줄어듬.

더 웨더 컴퍼니의 Measurement (측정)

  1. 릴리즈 소요시간
  2. 시스템 퍼포만스
  3. 에러율
    • 4xx , 5xx
  4. 모니터링 : 데이터도그(Datadog)
  5. 알림 : 페이져듀티(pagerduty).

더 웨더 컴퍼니의 Sharing (공유)

  • 슬랙으로 공유함.
    • 메신저.
    • 화상 회의.
    • 자료공유
    • 히스토리
    • 주제별 채널.
    • 데이터도그와 페이져 듀티의 슬랙연동.

데브옵스를 하고싶은데 혼자 하기 힘들경우엔?

  • IBM Cloud Garage Method 소개
    • 실제 고객에게 뭐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여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론.
    • 조직이 빠르게 릴리즈를 하기 위한 방법.
    • 애자일 방법론.

마지막으로..

  • 어떻게 더 빠르고 더 자주 그리고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딜리버리 할 것인가?
  • 어떻게 더 잘 협업할 것인가?
  • 어떻게 더 잘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가?
  • 어떻게 더 잘 공유할 것인가?

를 고민해야 한다.

결국엔 … 구체적으로 잘 풀어 갈 것인가 잘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가를 다시 질문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개선포인트를 찾고 데브옵스로 나아가자” 라고 마무리 하셨다.

질문 1)

  • 사일로 탈피하는 방법에 대해… 회사에서 파트가 많이 있음. 기획, 마케팅, 개발, 그안에서 개발도 쓰리디, 웹, 서버 등 이렇게 나눠져 있는 회사일 경우 파악해야 할 분량이 많을거 같은데 이거에 대한 해결책은?

  1. 상대가 연애 상대라고 생각한다면?
    • 무조건 많이 만나라고 조언.
  2. 누구 한명이라도 더 자주 얘기하고 커피라도 마시고 행동을 해야한다.
    • 누군가를 엮어서 같이 행동하는것도 좋은 방법.
    • 결국엔 많이 만나야함….

질문 2)

  • 그렇다면 위의 이유로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될 때 그에 따른 스트레스 관리 방법

  • 퇴근하고 맘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풀자.

느낀점.

데브옵스 하면 떠올랐던 것이 CI, 도커, 자동화, 모니터링 같은 것들이었는데 강연자 분께서 그런 기술적인 얘기보단 그걸 하기 위한 문화와 조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아무리 뛰어난 툴도 협업의 위에 있을 때 실질적으로 데브옵스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동작한다는 점을 설명하신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

관련자료

  • https://www.imaso.co.kr/archives/4481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5/20181215010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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